4월 전국 3만6000가구 쏟아진다

입력 2024-03-29 18:05   수정 2024-03-30 01:27

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으로 잠시 중단됐던 분양시장에 다음달 3만6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. 지난 25일부터 부부 중복 청약 가능,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청약 제도가 달라지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관심을 끈다.

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총 35곳에서 3만6288가구가 공급된다. 이 중 2만9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. 이달(1만3439가구)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.

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1138가구로 전체의 38.12%를 차지한다. 지방에는 61.88%(1만8083가구)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. 지역별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, 684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. 광주(3964가구), 인천(3753가구), 부산(3470가구), 대전(2264가구) 등이 뒤를 잇는다.

서울에서는 DL이앤씨가 강동구 성내동에 ‘그란츠 리버파크’를 선보인다. 지하 7층~지상 42층, 2개 동, 총 407가구(전용면적 36~180㎡) 규모로 지어진다. 이 가운데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.

경기도는 평택과 수원에서 분양이 이뤄진다. 동문건설은 평택 현정면 운정리에 ‘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’를 분양한다. 지하 2층~지상 29층, 8개 동, 총 753가구(전용 84~107㎡) 규모다.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장안구 이목동 ‘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’도 2개 블록에서 아파트가 나온다. 지방에서는 유림E&C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에 ‘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’를 공급한다. 총 1294가구 규모다.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‘대구 범어 아이파크’를 공급한다. 전체 418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.

한명현 기자 wise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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